기사제목 JTBC 대선후보 토론회 안철수 잘했고, 문재인 홍준표 깽판 치고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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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선후보 토론회 안철수 잘했고, 문재인 홍준표 깽판 치고 무례?

JTBC 대선후보 토론회 국민의당 잠 안자고 ‘아전인수’ 논평
기사입력 2017.04.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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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끝났다.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있은 25일 국민의당은 밤잠을 안자고,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끝나자 마자 ‘JTBC 대선후보 토론회 논평을 쏟아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정 무렵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종료되자 곧바로 안철수 후보를 극찬하면서 문재인 홍준표 후보 손을 단단히 봐줬다.
박지원1.jpg▲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있던 25일 자정무렵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손금주 수석 대변인이 나란히 이날 JTBC 대선후보 토론회 관련 논평을 내고 안철수 후보를 극찬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실컷 두들겼다. 사진은 박지원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실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상황이 바뀔 것이라는 예언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5일 진행된 중앙일보와 JTBC,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한 대선 4TV 토론인 JTBC 대선후보 토론회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다운 개혁·통합·미래로 성공적이었다고 아전인수식 평가를 내놨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이 평가하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 두 후보는 깽판 치고 무례하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햇볕정책 아니면 할 말 없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박지원 대표는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초반부 문재인 옹호하다가 후반부 제대로 지적한다고 적었는데, JTBC 대선후보 토론회 종료 후 이때까지도 밤잠을 자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대표는 평소 가까운 기자들과 함께한 장소에서 정치를 한다면서 12시 이전에 잠들거나 새벽 5시를 넘겨서 일어나면 정치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지론을 펴곤 했었다.
 
앞서 박지원 대표는 SNSJTBC 대선후보 토론회 이전에 심상정 후보의 발언을 들고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정직하지 못하다지적한다라고 심상정 후보의 토론회 발언을 토대로 정곡이다. 문재인 후보는 거짓말하고 변명하는 습관이 있다는 글을 올려, 문재인 후보를 가볍게 손을 봐 준적이 있다.
 
심상정 후보가 이날 JTBC 대선후보 토론회 이전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를 향해 김미경 교수 보좌관 사적 보조에 대해 지적한 대목에서는 “(안철수 후보는) 사과한다. 비록 의정활동 도왔지만, 본인도 사과했고 안철수 후보도 사과한다라며 끝까지 변명하고 오리발 내는 후보와 차별된다라며 역시 우회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두들긴 적도 있다.
 
박지원 후보는 또한 이날 JTBC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3자 단일화에 대해 각 후보들에게 확약을 받은 대목에 대해선 문재인 후보, 마지막 발언에서도 네거티브한다라며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연합·단일화한단다. 더욱 지금 논의 진행 중이란다라며 자신의 희망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지원 후보는 또한 JTBC 대선후보 토론회에 대해 안철수 후보와 당 대표인 제가 분명히 자강론으로 어떠한 연합·연대 없다 밝혔다라며 문재인은 안 된다, 문재인 공포증을 더욱 강화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지난 20일 박지원 대표가 여의도 당사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주장한 문재인 공포증주장과 맥락을 같이 한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역시 밤잠 안자고 ‘JTBC 대선후보 토론회는 한마디로 안철수다운 토론회였다!’는 제목으로 논평을 냈다.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끝난 직후 손금주 대변인은 각 정당 누구보다도 일찌감치 논평을 내고 안철수 후보가 미래를 이야기 하자 모든 후보가 미래를 말하기 시작했다면서 한마디로 안철수다운토론회였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타당 후보 캠프에서 봤다면 잠이 확 깰 분기탱천할 논평이 아닐 수 없지만, 손금주 대변인이 밤잠 안자고 JTBC 대선후보 토론회 관련 논평을 낼 당시 모두 깊은 잠에 빠진 듯이 보인다.
 
손금주 대변인은 JTBC 대선후보 토론회의 일단면을 들고 “‘제 공약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의 공약도 옳다고 생각되면 받아들이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포용력이 돋보였다면서 이것이 바로 통합의 정치이고 협치라고 극찬했다. 흡사 그간 청와대 대변인이 민심과는 전혀 다른 대통령 행보를 극찬하던 것과 비교가 된다.
 
손금주 대변인은 JTBC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보인 모습에 대해 “‘통합과 화합으로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은 안철수뿐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노골적으로 안철수 대통령론을 독자적으로 읊조리기도 했다..
 
손금주 대변인의 JTBC 대선후보 토론회 논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오늘 JTBC 대선후보 토론회 토론에서 다섯 명의 후보가 유일하게 합의를 이룬 것이 바로 차기 대통령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어젠다로 제기하겠다고 한 것이라면서 그리고 이 합의를 이끈 주역이 안철수 후보였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JTBC 대선후보 토론회 출연 후보 가운데 안철수 후보는 유일하게 미세먼지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에 외교안보에 넣겠다. 다른 후보들도 미세먼지 문제를 외교적 안보문제로 인식하는데 동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손금주 대변인은 이어 “JTBC 대선후보 토론회에서의 승리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한 사람, 바로 안철수 후보였다. 정책중심의 진짜 토론의 진수는 이런 것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는 일관되게 오만한 태도로 국민들을 눈살 찌푸리게 했다. 또다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세력으로 몰아가는 분열의 아이콘이 문재인 후보다. 문재인 후보에게 정직하지 못하다고 일갈한 심상정 후보의 촌철살인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이날 JTBC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보인 문재인 후보의 토론 행태를 실컷 두들겨 패줬다.
 
손금주 대변인은 스스로 고무되어 오늘 JTBC 대선후보 토론회를 통해 미래 대 과거의 구도가 명확해 졌다. 과연 누가 변화와 혁신으로 통합과 미래로 가는 대통령후보인지 확실해졌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이 이긴다. 안철수가 승리한다!”, 침대 위에서 혼자 구호를 목청껏 외친 것으로 보인다.
 
손금주 대변인은 이날 JTBC 대선후보 토론회 논평 말미엔 밤늦은 이 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장병여러분 든든하고 감사하다!”면서 느닷없이 시청자를 찾지 않고 국군 장병들을 찾는 의문점을 남기고 논평을 맺었다. 참으로 많은 변화를 보인 원탁 JTBC 대선후보 토론회였고, 그야말로 아전인수식 안철수 후보 예찬론이 아닐 수 없는 논평이었다. 박지원 대표와 손금주 대표는 이날 230분 현재 잠자리에 들었을까? 아니면 이날 JTBC 대선후보 토론회 뒷맛을 곱씹으며 밤잠을 설치고 있을까? ‘그것이 알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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