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진실과 사회정의를 위한 언론의 역할은 어디에 두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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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사회정의를 위한 언론의 역할은 어디에 두셨는지요?

기사입력 2014.03.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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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일 오전 11시 MBC 파워 매거진이라는 프로에서 여주 오드카운티 사태에 대한 방송이 나갔습니다.
 
공영방송에서 취재할 만큼 문제인 이 상황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여주시민으로 부끄럽고 창피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여주에 이런 현장이 있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요?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불안과 걱정을 안겨주는 이러한 시공사, 건설사가 아직도 여러분에게는 광고주이고 지역 언론사를 갖고 있는 동료로 마냥 감싸는 게 옳은 것인지요?
 
동광종합토건이라는 회사가 여러분에게는 어떤 존재인지 모르지만 진실을 왜곡하고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이렇게 모른척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고자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여주시민으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눈이 있다면 볼 수 있을 것이고 귀가 있다면 들었을 것입니다. 동광종합토건이란 회사가 행하고 있는 법도 규정도 무시하는 만행과 시민을 우롱하고 거짓으로 하는 말들을, 그리고 손이 있다면 쓰셔야 했는데 그리 못하시는 언론이라고 칭하고 다니는 여러분이 정말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언론사임을 포기하고 광고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심이 맞는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보심은 어떨지요?
 
진실과 사회정의를 위한 언론의 역할은 어디에 두셨는지요?
지역토박이가 회사 대표로 있는 건설사가 2,400여명의 시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진실 앞에서는 왜 장님과 벙어리, 귀머거리가 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직 조금이라도 언론의 양심이란게 있다면 부디 더 이상 부끄러운 짓을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듣고, 손이 있다면 진실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알려야 합니다.
 
그게 여러분의 역할이고 언론의 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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