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앞두고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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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앞두고 ‘진흙탕 싸움’

민주당 경선 문재인 안희정 반칙 주장 나와
기사입력 2017.03.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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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를 앞두고 진흙탕 싸움양상이다. 민주당 경선을 앞둔 22일까지 문재인 안희정 두 후보측에서 반칙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민주당 경선은 각 호보 캠프간 설전이 한창이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jpg▲ 민주당 경선 현장 투표가 22일 실시되면서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민주당 경선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문재인 전 대표가 격돌하게 됐다.
민주당 경선은 22일 현장투표부터 시작된다.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민주당 경선 투표장소는 전국 구··군마다 설치한 투표소 250곳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민주당 경선은 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하며 민주당 경선 현장 투표에 참여할 때 준비물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공적 신분증이면 가능하다.
 
이번 민주당 경선 전국 구군마다 설치한 투표소 소재지는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고 있으며 민주당 경선 구시군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경선 위탁사무를 맡은 구군선거관리위원회를 말한다. 민주당 경선 구군단위 투표소는 구군선관위마다 1개소를 선관위 청사 내에 설치했는데 모두 216개소다. 다만 선관위 청사가 관외에 설치되어 있거나 접근성, 장소협소 등 부득이 선관위 청사에 설치하지 못한 투표소(34개소)는 별도의 장소에 설치됐다.
 
민주당 경선과 맞물려 국회 각당은 22일 대선 경선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경선을 위한 전국 투표소 현장 투표를 실시하고, 자유한국당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비전대회를 열고 본경선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듣는다. 오후에는 영남권 방송 3사 합동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민주당 경선이 있는 이날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SBS·KBS·MBC·YTN 공동중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후 후보들은 일제히 호남으로 내려가 텃밭 잡기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 경선이 타당보다 일찍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 경선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각당의 대선 일정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에 맞춰 바른정당 또한 전날 있었던 영남권 정책토론회의 승자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19일 발표한 1차 호남권 토론회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183,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107명의 정책평가단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각당은 대선에 내보낼 자당 주자 선출을 모두 마무리하고 집권을 위한 대선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채비를 갖추게 된다. 이날 현장투표가 실시되는 민주당 경선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현직 지방단체장이고, 문재인 전 대표 역시 현직 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다. ,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모두 원외 인사라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가 최종적으로 210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선거인단 모집에 신청한 이는 총 214333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대선 당시때보다 2배 가까운 선거인단이 모집된 것으로 민주당 경선이 충분히 달아올랐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지난 2012년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인 108만 명이었다.
 
민주당 경선 참가인단 모집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1차 모집 때에는 162925명이 등록한 데 이어,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2차 모집에 약 52만 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민주당 경선에 대한 논평을 내고 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에 2143330명의 국민과 당원이 참여한 경선은 정당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면서 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천명했다.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가 있는 이날 선거인단 모집이 마감되면서 각 후보 캠프에서도 선거인단 모집 결과에 따른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선거인단이 몰리면서 후발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의 권리당원 강점이 희석될 수도 있다는 분석에 기반한 것이다. 민주당 경선에선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가 전체 여론조사 수치로도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경선 선거인단 숫자가 많아진다고 해서 특별히 불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는 등 민주당 경선에 나선 주자별 셈법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경선 참여 신청 지난 21일로 마감됐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은 일부 지역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자는 취지의 민주당 경선 참여 신청인을 강제로 모집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각 후보 캠프간 설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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