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경태 “적폐청산 주장 문재인이야말로 적폐청산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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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적폐청산 주장 문재인이야말로 적폐청산의 대상”

조경태 대선 출마 선언, 그 속내가 무엇인가?
기사입력 2017.03.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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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조경태 "문재인 적폐 청산 대상, 친노도 친박도 적폐" = 조경태 의원은 부산 야당 출신이었다. 하지만 조경태 의원은 야당을 떠났는데, 조경태 의원이 야당을 버린 건 문재인 전 대표와 갈등이었다. 조경태 의원은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 조경태 그는 왜 떠났나? 조경태 의원 대선 출마 이유는? 등 조경태 의원 관련 궁금증이 쏟아져 나왔다.
 
조경태2.jpg▲ 조경태 의원이 지난 2015년 24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해당행위자로 지목한 나를(조경태) "징계 운운하지 말고 차라리 제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위는 문재인 대표의 전위부대임이 드러났다"고도 비난하며, 문재인과 혁신위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조경태 의원은 그후 탈당했다.또한, 전날 혁신위원회는 조 의원을 '해당 행위자'로 지목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당에 요구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위는 "친노세력과 짜고치는 고스톱이 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맹렬히 비판하면서 대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선고해 정치권에선 조기 장미대선이 확실해진 가운데 각 정당들의 대선 준비도 잰걸음이다.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도 대선 레이스에 합류했다.
 
조경태 의원은 저는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 아들로 태어났다. 우리 역사가 국민들이 이만큼 피땀 흘려서 일궈낸 대한민국이지만, 아직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는 요원한 것 같다. 저는 우리 국민이 다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어서 40대인 4선 의원 조경태가 감히 국민의 동의를 얻고자 출마를 선택했다고 대선 출마의 변을 삼았다.
 
조경태 의원은 저는 정치를 하면서 변칙은 하고 싶지 않았다. 탄핵 결정이 나고 나서 정치 일정이 정해지면 저는 판단하려고 했다면서 법치국가 최후 보루인 헌재 결정에 대해 물론 다소 개인적으로 억울한 측면이 있더라도 수용하는 자세가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 대통령 박근혜는 탄핵되었지만 정치인 박근혜로 행보에 대해서는 본인의 생각이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조경태 의원은 당내 친박들에 대해 정치인 박근혜와 친박 세력이 제게는 도움 될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라며 저는 지지세력만 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통 크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판단했다.
 
조경태 의원은 평소 소신 있는 발언으로 정평이 나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 점에 대해서도 저는 각종 패권주의에 맞서서 20여 년 살아왔다. 친노 패권주의, 친박 패권주의는 우리 사회에서 청산의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적폐다. 최근 문재인 전 대표가 적폐 청산을 말씀하시는데, 그 속에는 본인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랍니다.
 
조경태 의원은 덧붙여 저는 한국 정치를 보면서 가장 큰 적폐 중 하나는 국회의원 정수가 너무 많다. 비례대표 47명을, 비례대표를 없애고 또한 지역구 재조정, 축소를 통해 16명 정도는 최소한 줄일 수 있다. 63명의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 약 237명 정도로 줄이면 저는 국민들께서도 국회가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경태 의원이 이날 문재인 전 대표를 적폐에 대상이라고 꼬집은데는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당명이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뀐 것과 무관치 않다. 여당의 텃밭이자 야당의 불모지였던 부산에서 20년 가까이 야당 생활을 했던 조경태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버리고 여당으로 옮기며 여권의 대선주자로 나섰다.
 
문재인 전 대표의 전당대회에서의 반칙과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당내 안철수 주승용 박지원 김한길 등 당내 쟁쟁한 인물들이 모두 당을 떠났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10%대로 추락했고 여당인 새누리당은 개헌추진 의석 180석을 장담하기에 이르렀다.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가 당내 쓴말과 막말도 구분치 못하는 인물이라고 맹렬히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하고 당시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조경태 의원은 야당의 불모지 부산에서만 내리 3선을 일구어낸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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