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미홍 “내가 누구 좋으라고 죽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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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내가 누구 좋으라고 죽나?” 해명

정미홍 “탄핵 인용되면 나부터 목숨 내놓을 것”이라더니
기사입력 2017.03.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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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탄핵 인용시 나부터 목숨 내놓겠다는 정미홍표 발언에 대해 그런 뜻이 아니다라고 다시 해명했다. 9일 정미홍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밝혔던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고 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정미홍 인용시 나부터 목숨을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언론이 보도한다면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정미홍은 만약 (탄핵)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습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겨 이날 논란이 됐다.
정미홍.jpg▲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8일과 9일 연이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헌재의 탄핵 인용 가능성에 대해 강한 저항의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정미홍은 최근 친박 집회에서 맹활약을 보이면서 열심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외치고 있다.
 
정미홍은 해명글을 통해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라며 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의도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정미홍은 이어 “(보도의)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 이해 못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라고 분기탱천하고 저주와 비아냥을 밥먹듯하는 집단이 대한민국의 지력과 품격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알려진 바데로 정미홍은 전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정미홍은 SNS상에서 줄곧 보수 노선을 걸어왔다. 정미홍의 이같은 활약상은 트위터에서 돋보이는데, 정미홍 아나운서는 때론 종북 몰이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많은 벌금형을 선고 받는 등 곤혹을 치르기도 했지만, 여전히 정미홍은 보수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정미홍은 과거 박정희 정권 당시 안가에 불려간 톱스타급 연예인들에 대해 별 볼일 없는 연예인들이라는 촌평을 내기도 했다.
 
정미홍은 8일 저녁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날의 활동을 알리면서 전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중이다. 전주 집회는 대성공이었다. 솔직히 저는 행진 중에 밀가루 세례나 계란 투척 정도는 각오하고 갔는데, 손가락 욕설 던지는 몇 명 외에는 아무 일도 없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길거리에서 박수 치고 격려하시는 시민들도 꽤 있었다고 전주 집회 소식을 전했다. 이날 글이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이다.
 
정미홍은 이어 대부분은 놀라서 어안이 벙벙한 분위기랄까? 기껏해야 몇 십 명 나와 소리나 지르다 말겠지 했을텐데, 적어도 200m 이상의 긴 행렬이 보무도 당당히 전주 도심을 휩쓸며 행진하니 놀라는게 당연하다. 전주는 99%가 탄핵 찬성이란다라며 길 가 전신주마다 세월호 관련 표지판과 곳곳에 대통렴퇴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차량 수배도, 비디오 촬영도 협조가 안되고, 장소 허락도 못받을 뻔 했다 한다. 애당초 열리기 어려운 집회였다고 설명했다.
 
정미홍은 나아가 그럼에도 꿋꿋하게 새로운 역사를 만드신 탄기국 전주 본부 박철균 본부장님 감사드린다. 또 청주 대전, 광주 심지어 경남에서까지 와주셨던 애국 국민 여러분 존경한다. 모두 수고 하셨다면서 전 진실을 붙잡고, 불의에 맞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진짜 국민들이 많으신 게 꿈같다. 대한민국은 역시 잘 될 수 밖에 없다.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다. 진정한 무혈 혁명 완성할 것이라 믿는다. 애국 국민 여러분 힘내시라. 우리가 해내자고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미홍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간이 임박한 시점에서 정미홍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청구가 인용된다면 가장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고 결기를 다졌다. 물론 정미홍의 이런 주장을 헌재의 탄핵 기각이나 각하를 철석같이 믿는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늦은 저녁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자칫 섬뜩한 내용으로 비칠 수 있는 결연한 각오가 아닐 수 없다. 정미홍은 정말 목숨을 내놓을까?라는 댓글을 달아놓은 네티즌도 있지만, 정미홍의 이같은 심경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는 옹호의 댓글이 오히려 넘쳐난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어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 팔이 집단 몰아내는 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흡사 잔다르크가 구국의 심경으로 출사표를 던지고 전장으로 내달릴 때와 같다.
 
정미홍은 나아가 역에서 바로 헌재 앞으로 갈 예정이다.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고 결기를 단단히 다졌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여러차례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정미홍 발언 관련 기사는 넘쳐났다. 심지어 SNS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두여걸이 있다. 좌청룡 우백호 인데, 좌청룡은 정미홍님고 우백호는 인지연 변호가이다. 정미홍 인지연 두 분의 말빨에는 종부기(종북 세력)들이 벌벌 떤다”, “정미홍은 이시대의 화목란이다”, “정미홍은 여전사다. 모두 따르자!” 등 지지자들 또한 공감과 동의의 글을 정미홍에게 보내고 있다.
 
정미홍은 이런 내용의 기사에 대해 반감이 폭발했던 것 같다. 정미홍은 9일 해명글에선 중조동 포털 종편 망해야한다고 떠들었더니 저한테 전화 한통 없이 말의 느낌을 왜곡 보도합니다. 그들로서는 잘됐다 싶었겠죠라면서도 전화번호를 같이 올리지는 않았다.
 
정미홍은 이어 목숨을 내놓겠다는 대목에 대해선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겁니다.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 이해 못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 입니다. 저주와 비아냥을 밥먹듯하는 집단이 대한민국의 지력과 품격을 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라고 언론에 대해 단단히 못을 박아 두는 모양새를 보였다.
 
정미홍은 그대로 언론에 대한 분이 풀리지 않는 듯 관심이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서 검색어 순위에 제 이름을 올려 놓아 주니 헌재 재판관들도 알게 되었을까요?”라면서 저같이 정말 죽음을 각오하고 불법, 불의에 맞서 이번에 끝장 보자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거, 저 썩은 언론, 국회의원들, 좌경 사법부 , 역적질하는 집단, 그리고 헌재 재판관들은 알아야 합니다라고, 언론과 촛불민심, 탄핵에 찬성했던 국회의원들, 사법부, 헌재 재판관들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다만, 정미홍의 본심을 알아주는 인물들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9일 오후 130분 현재 정미홍의 해명글에는 정미홍님 결단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같은 값이면 활복자살로 하면 각언론에서 대서특필 할텐데 참고하시고요. 기왕에 용단하시고 가시는길 화려하게 마감하세요. 사망 축하조문 해외에 있는 저도 꼭 갈겁니다. 제발 명예롭게 사망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정미홍님이라고 정미홍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기는 이도 있었고, “존경하는 우리 정미홍 대표님 단아한 결정에 존경과사랑을 드림니다. 님의 큰뜻에 그들도 감화감동되어 법과 원칙. 법대로 기각되기를 기도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아뭏튼 옥체보존하옵시고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에 힘을 보태어 드림니다. 안성촌놈이 힘을 모아 우리 정대표님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잘될것입니다. 근간 인사 드리도록 하겠읍니다라고 정미홍을 지지하는 글 등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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