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하태경 의원 “박 대통령 변호사가 거짓 가짜 뉴스 진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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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박 대통령 변호사가 거짓 가짜 뉴스 진원지”

하태경 의원 “서석구 변호사가 가짜 뉴스 만들어 촛불집회 매도”
기사입력 2017.01.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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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하태경 의원이 서석구 변호사 행태를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바른정당으로 소속을 옮겼다. 하태경 의원은 여야를 아울러 합리적 보수로 정평이 나 있다. 하태경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석구 대통령 변호인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 촛불 집회를 폭력 집단으로 매도했다면서 서석구 변호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하태경4 (2).jpg▲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가 가짜 뉴스를 만들어 촛불 집회를 폭력집회로 매도했다"고 폭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실을 찾아 서석구 변호사, 촛불집회를 폭력세력으로 매도하는 가짜 뉴스의 진원지였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서석구 대통령 변호인은 가짜 노동신문을 근거로 촛불을 종북으로 매도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 촛불을 폭력집단으로 매도했다고 폭로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어 서석구 변호사는 지난 5일 열린 헌법재판소 제2차 변론기일에서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주최하는 곳은 민중총궐기투쟁본부다라면서 “(중략) 그 집회에서 (중략) 대통령 처단할 단두대를 설치했다. 그러면서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외치고 있다. (중략) 그 집회에서 경찰 113명이 부상당했고, 50대의 경찰버스가 부서졌다고 발언했다고 사실관계를 분명히 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그러나,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에서 113명의 경찰이 부상당하거나 50대의 경찰차가 부서진 사실은 없다. 경찰에서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확인해주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석구 변호사의 발언 이후 언론이 감춘 촛불 난동이란 제목의 기사가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내용에 살까지 붙었다면서 경찰 113명이 부상당했고 50대의 경찰버스가 부서진 게 지난 17일 집회 때 일이라는 것이다. MBN에서 보도했다는 내용까지 추가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가짜 뉴스였다. 경찰관 부상과 경찰차 파손사건은 201511월 민중총궐기 때의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덧붙여 서석구 변호사의 변론 때문에 만들어진 가짜 뉴스는 일베, 박사모 등 보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곧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카톡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촛불 집회를 폭력세력으로 매도해 버렸다면서 급기야 오피니언 리더들도 가짜 뉴스에 속아 가짜 뉴스 퍼뜨리기에 동참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성토하며 관련 사실을 도식으로 만들어 정리했다.
 
하태경 의원은 다시 심지어 언론이 은폐하고 있다는 음모론도 나오기 시작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고 모든 언론을 종북으로 몰아세웠다. 이 모두가 팩트에 근거하여 진실을 변론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서 변호사의 발언 때문에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서석구 변호사의 변론 때문에 이번 촛불 집회 때 경찰차 50대가 부서졌고, 경찰 113명이 다쳤는데도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다는 내용이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서석구 변호사는 가짜 노동신문에 속았을 뿐 아니라, 가짜 뉴스의 진원지 역할을 한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하태경 의원은 그러면서 이에 본 의원은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 가짜 노동신문을 근거로 촛불을 종북으로 매도한 것도 모자라 본인이 직접 가짜 뉴스를 조작하여 촛불을 폭력세력으로 매도한 서석구 변호사는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대통령 변호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둘째, 대한변협은 서석구 변호사를 징계해야 한다. 서석구 변호사는 변호사는 그 직무를 수행할 때에 진실을 은폐하거나 거짓 진술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변호사법 제24(품위유지의무 등)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촉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선거구획정으로 인해 그간 애지중기 가꾸어온 지역구를 잃고,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 배정돼 4.13총선을 악전고투 속에서 치렀다. 하태경 의원은 특히 여야 의원들 사이에선 합리적 보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사실에 입각한 판단은 하태경 의원으로 하며금 이런 평을 받게 했다. 하태경 의원은 특히 지난 새누리당 시절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판단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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