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새누리 35명 탈당 결의! 김무성 “국민께 석고대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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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5명 탈당 결의! 김무성 “국민께 석고대죄 드린다”

새누리 35명 탈당 유승민 “안에서 해보려 했지만 불가능 결론”
기사입력 2016.1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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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나란히 새누리당을 떠날 것을 결의했다. 새누리당 비주류 35명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저희들은 연내 31명이 탈당하기로 의결했다면서 사실상 비주류 탈당 인원 20명을 훌쩍 넘겼다.
 
김무성유승민.jpg▲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1일 나란히 현역의원 35명과 탈당을 의결하고 회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황영철 의원은 탈당을 원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해선 비례대표 의원님들은 탈당을 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의원직을 잃게 된다면서 해서 당내에 계신분들(친박 지도부)에게 정중하게 출당을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한 말씀 해주시라는 기자들의 주문에 우선적으로 마이크를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게 넘겼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저는 그동안 정의로운 보수, 헌법적 가치를 실행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공언해왔다면서 새누리당 안에서 보수 개혁을 해서 끝까지 당내에 남아 이것을 실현해보려 했지만 새누리당 안에서 정치개혁 보수개혁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국민들에게 떳떳한 보수, 아들 딸들에게 떳떳한 보수가 되겠다고 이날 탈당 결의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저희들이 이런 결정을 내릴 때까지는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동지들과 함께 토론도 많이 했다. 이런 결정을 하게 돼서 정말 가슴 아프다면서 저희들이 새로운 길을 가기 앞서 먼저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면서 용서를 구한다. 지난 2012년 박근혜 정권을 탄생 시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유린으로 이어지면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당으로 전락해서 더 이상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목숨을 걸고 싸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국민들께 사죄드린다고 참담한 입장을 설명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내 집단탈당이 확실해질 것 같다. 1차 탈당은 최소 30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주류 의원 30여명과 탈당 관련 회의를 마친 뒤 사즉생의 각오로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는 다짐을 했고, 탈당계를 다 제출했다. 일괄해서 내야하기 때문에 탈당계를 다 모아서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지금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이 정당으로는 정권 창출 할 수 없고, 보수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우리를 버렸기 때문에 이걸 벗어던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제원 의원은 다시 마지막에 우리가 어렵게 던진 전권 비대위원장 카드도 당을 분탕질 시킨다고 말하는 분들과 당을 같이할수 없다고 생각한다""다만 시기적인 부분과 얼마나 많은 분들이 나가야 하냐는 부분 때문에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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