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최경희 김경숙 “정유라 특혜 없었다”면 정유라가 마술을 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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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김경숙 “정유라 특혜 없었다”면 정유라가 마술을 부렸나?

최경희 김경숙 남궁곤 등 이대 정유라 부정입학 관련 ‘모르쇠’
기사입력 2016.12.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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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최경희 김경숙 남궁곤 등 전 이대 관계자들의 모르쇠에 국민들이 공분했다.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전총장과 김경숙 전 체육대 학장, 남궁곤 교수는 일관되게 최순실(61.구속기소)씨를 두 번 만났지만 특혜는 없었다는 등의 주장으로 일관했다. 최경희 김경숙 남궁곤 등 이대측의 증언에 의하면 정유라 입학 관련 아무 잘못이나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안민석김경숙.jpg▲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체육대 학장, 남궁곤 교수 등이 15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의 신분으로 출석했지만 이들은 정유라씨의 이대 부정 입학과 관련한 의혹을 한결 같이 부인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들의 증언대로라면 정유라씨는 스스로 마술과 같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해 입학했고 학점 관리를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김경숙 전 학장에 대해선 최순실이 김경숙을 우리학장이라고 불러.. 교육계에서 떠나야할 1순위가 김경숙으로, 남편은 낙하산 의혹도 있다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비판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지난 여름 이대 재학생들이 총장실 점거 농성을 할 당시 경찰에 공권력 투입 요청을 한 것에 대해 집중포화를 맞았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부산 해운대)이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 학장에 대해 교육계에서 떠나야 할 1순위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본청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학장, 김태현, 김청현 교육부 감사관 등이 출석해 진실공방을 벌였다.
 
하태경 의원은 김경숙 전 학장에게 남편 낙하산 의혹도 있다. 모든 임원 11월에 시작하는데 남편 분만 4월에 시작했다. 남편 분만 미래부에서 추천한 적 없다고 한다. 청문회 오기 전 이경재 변호사와 통화한 적 있는가?”라고 질의했고, 이에 김경숙 전 학장은 “(이경재 변호사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김청현 감사관에게 김경숙 전 학장이 정유라 특혜입학에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데 감사관님은 어찌 생각하냐고 묻자 이대를 감사했던 김청현 감사관은 김경숙 전 학장은 부인하고 있지만 감사결과가 그렇게 나온 이유가 주변 교수들의 증언이 모두 동일했다고 말해 사실상 김경숙 전 학장이 위증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대답했다.
 
김청현 감사관은 덧붙여 최순실이 언급한 우리 학장은 김경숙으로 추측된다면서 감사 결론은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내린 것이다라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단언했다.
 
김경숙 전 학장은 이에 대해 전혀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주장했고, 이를 들은 하태경 의원은 교육계에서 떠나야 할 1순위는 여기 김경숙 전 학장이다라며 김경숙 전 학장은 최순실과 거의 패밀리 수준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최경희 전 총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을 만난 적 있냐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2015년 가을쯤 최순실씨가 학사 관련 의논을 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을 때 인사를 했다면서도 입학 때는 없었다. 올해 봄인 4, 정유라와 같이 찾아와 거의 선 채로 열심히 훈련하고 다닌다고 잠시 인사를 했다고 진술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정유라 부정입학 사건에 대해서는 전 총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은 느낀다면서도 학교 내에서 엄격한 진상조사를 했음에도 조직적인 특혜를 준 부분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엄격한 입학과 학사관리를 거듭 주장하다 청문위원들의 호통을 듣기도 했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정유라 부정입학과 관련 총장 재임시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어떤 말이라도 드릴 말이 없다며 한때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이날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대 부정입학과 관련해 황영철 새누리당이 청문회를 지켜보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와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반성하라고 질타를 받자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계속 울먹였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경희 전 총장을 비롯해 이대 재학생들과 농성장에서 함께 투쟁했던 김혜숙 이화여대 교수, 남궁곤 교수가 출석했지만 이들은 정유라씨의 이대 부정 입학과 관련한 의혹을 한결 같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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