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장정숙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방조한 김기춘을 체포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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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숙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방조한 김기춘을 체포 조사하라!”

장정숙 “김기춘은 최태민 최순실 국정농단을 방관한 부두목”
기사입력 2016.1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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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반드시 체포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김기춘 전 실장을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진행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정숙.jpg▲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이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를 방조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즉각 체포 수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수사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비서실장을 아직도 조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를 빼놓은 수사는 검찰수사의 정당성을 의심케 하고,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마주할 것이라면서 첫째, 김기춘은 최순실 소유의 강남건물에서 수년간 살며 출퇴근했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최순실을 잘 알아 눈치를 살피고, 비서실장으로서 그녀의 국정농단을 방조하여, 오늘의 국난을 초래한 장본인이다. ‘최를 몰랐다는 그의 변명은 새빨간 거짓이거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서 자리에 연연하여, 직무를 유기했다는 자백에 다름 아니다라고 체포 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정숙 대변인은 이어 둘째, 김기춘은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사망)의 추악한 비리행각에 대해서, 가장 정통한 사람이고, 부녀의 사기와 기업 갈취의 수법을 청와대와 정보부에서 생생하게 지켜본 검사출신이라면서 그는 유신말기인 1970년대 후반, 최태민의 비리행각에 진저리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아래서 수사국장을 지냈고, 10. 26사태 직전에는 1년여 동안, 청와대의 법률특보 밑에서 일했다. 김종필씨 증언에 따르면 최태민이가 아침에 큰딸 박근혜 방에 들어가, 저녁까지 무슨 짓을 하고 나오는지 아무도 모르던 시절청와대에 상주하여 실태를 가장 잘 아는 입장인 것이다. 그런 김기춘 청와대비서실장은, 부녀 2대에 걸친 최순실 범죄에 법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그 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뒤이은 부두목이라고 규정했다.
장정숙 대변인은 나아가 셋째, 2년여 전 정윤회문건 파동으로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면 오늘의 국난도 없었을 것이다. 이 국가적 재앙인, ‘최순실 암덩어리를 덮어버림으로써, 100만명의 촛불저항으로 크도록 방조한 장본인이 바로 김기춘 실장이라면서 최의 손바닥에 놀아나는 대통령을 보필했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나라가 최태민의 딸에 의해 국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어야 할 비서실장이, 김영한 민정수석(사망)을 통하여 여론을 조작하고, 미봉하는데 급급하여,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국난을 초래한 죄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을 낱낱이 열거했다.
장정숙 대변인은 또한 국민의당이 김기춘 헌정농단 진상 규명위원회를 발족한 배경은 바로 이런 것이라면서 최근 TV조선이 입수해 보도한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는 김 전 실장은 문화예술계 진보인사들에 대한 대처를 주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법원 길들이기, ‘대한변협 선거 개입등을 시도한 증거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정숙 대변인은 끝으로 나아가 만만회(이재만 총무비서관, 박지만 씨, 정윤회씨)가 비선조직으로 활동하며 청와대 인사에 개입한다고 주장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을 시민단체에게 시켜 고발토록 한 메모도 존재한다. 이처럼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사실만으로도, 김기춘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우뚝 서 있고, 범죄 수사대상에서 결코 제외될 수 없는 것이다. 검찰은 당장 그를 체포하여 수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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