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재명 성남시장 “12일 민중총궐기는 힘들고 긴 민주화투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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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12일 민중총궐기는 힘들고 긴 민주화투쟁의 시작”

추미애-이재명-문재인-안희정-박원순-김부겸 한자리에 모여 “속닥속닥”
기사입력 2016.11.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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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야권 잠룡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5인이 이날 한 자리에서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만신창이가 된 정국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이재명추미애문재인.jpg▲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련한 조찬모임에서 문재인 전 대표-안희정-박원순-김부겸 등 5명의 야권 대선 주자들과 함께 참석해 최근 '최순실 게이트' 관련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 박원순 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은 추미애 대표가 마련한 조찬회동으로 야권 잠룡 5명이 지혜와 중론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투쟁방향이나 대국민 메시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당의 대응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4선 이상 중진의원들도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안민석 의원의 주최로 비상정국 대책 논의를 위한 중진모임을 갖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미애 대표는 대권 주자들에게 오는 12일에 열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국민보고대회(2016민중총궐기)에 참석할 것을 요청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그동안 대권 주자들이 각자 활동했던 만큼 이번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통합·화합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자연스럽게 민심을 대변한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의 한 측근혜 따르면 ‘2016민중총궐기도심 대규모 집회가 있는 12일 이재명 시장은 본래 강원도 원주에서 특강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민중총궐기에서 민중들과의 소통을 이유로 일정을 전격 수정하여 12일엔 광화문광장 민중속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시장은 오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이른바 민중총궐기민주화투쟁으로 규정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태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일 광화문집회에선 태극기를.. 공화국의 깃발을 되찾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태극기는 자유 평등 인권 정의 평화 복지를 추구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깃발이라며 “3.1 만세혁명때 민중들이 들었고, 만주의 삭풍속을 헤매는 광복군 가슴 속에 간직되었으며,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이들의 관뚜껑 위에 덮이었다고 독립운동을 언급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애국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의 숭고한 가치였지만 (이제는) 반민주 매국반역자들의 전유물이 되었고, 태극기는 보수를 참칭하는 부패수구세력의 무기로 전락해 가고 있다면서 보수의 가치가 타락했다고 지적한 이 시장은 이제 박근혜와 새누리당 수구 기득권세력이 망쳐버린 민주공화국을 재건하고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한 힘들고 긴 투쟁이 시작되었다고 현 집회와 시위 등을 민주화 투쟁으로 규정했다.
 
이재명 시장은 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과정에서 태극기와 애국의 가치를 저들로부터 되찾읍시다! 이번 12일에는 박근혜탄핵 촛불집회를 태극기로 가득 채웁시다!”라고 12일 국민들의 시위참여를 독려했는데, 이를 보면, 이재명 시장은 야권 잠룡들이 모두 당대표와 모인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 총동원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문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해찬, 고건 전 국무총리 등 정치 원로들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하고, 현 정국의 해법을 경청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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