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남 지사, 도쿄 지진 대응 핵심시설 찾아 안전대책 구상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남 지사, 도쿄 지진 대응 핵심시설 찾아 안전대책 구상

남경필 지사, 23일 오후 ‘도쿄 임해광역방재공원’ 시찰
기사입력 2016.10.24 13:1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진 지진대응 시스템 배우고, 경기도 지진대응책 구상 목적
“국민 생명 지킬 수 있도록 실제 가동되는 재난대응시스템 만들어야”
임해광역방재공원, 일본 수도권 지진 발생 시 방재거점시설
05640eaf-97dc-46a5-a3a3-7a4a0131dd03.jpg▲ 일본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현지시각 23일 오후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지진대책 관련 설명을 청취 하고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a34719b1-9436-42c0-a661-7e3926b18b01.jpg▲ 일본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현지시각 23일 오후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지진대책 관련 설명을 청취 하고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뉴스앤뉴스 배석환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도쿄 지진 대응 핵심시설을 방문해 지진 안전 대책을 구상했다.
일본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23~24일 일본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도쿄 고토구 소재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지진 대응 선진국인 일본의 시스템을 배우고 지진 등 도내 재난 발생 시 안전대책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해광역방재공원은 도쿄 등 일본 수도권 내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현지 재해정보를 총괄하고 재해응급대책을 조정하는 ‘재해 현재 대책본부’가 설치되는 곳으로, 수도권 광역 방재사령부와 광역 지원부대의 베이스캠프이다.

평시에는 관계기관들이 연계해 방재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훈련, 체험, 학습 등을 제공해 국민의 방재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남 지사는 이날 야마모토(山本) 방재조정관의 안내로 일본 지진대책을 청취하고 시설에서 운영 중인 방재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도쿄직하 72시간’이라는 방재체험학습은 지진 발생 후 조직적 구조활동이 이뤄지기까지 72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해 구조될 때까지 72시간 동안 일련의 흐름을 축약해 경험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일본의 재난대응 철학과 방법, 체계를 비롯해 민관의 역할, 구호장비 등을 꼼꼼히 챙기며 도정 목표 가운데 하나인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대해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 어디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제 가동되는 시스템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에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경기도형 안전키트 제작,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지진 대응책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주)뉴스앤뉴스TV & www.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