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준영 무혐의, 성추문 논란은 종결됐지만 정준영도 여친도 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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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무혐의, 성추문 논란은 종결됐지만 정준영도 여친도 낭자

정준영 무혐의 이유, 검찰 “정준영 무혐의는 동영상·사진 못찾아”
기사입력 2016.10.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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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가수 정준영에게 무혐의가 내려져 사실상 수사가 종결됐다.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으로로써 성추문 논란으로 야기된 정준영(27)의 혐의는 벗게 됐지만 성추문과 관련 이번 논란은 종결된 것이 아니라 정준영도 그의 여자 친구도 서로가 명예와 체면 향후 미래에 대해선 선혈이 낭자한 싸움으로 남게 됐다.
 
정준영1.jpg▲ 가수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6일 정준영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그 이유와 함께 밝히고 사건수사를 종결했다. 정준영 무혐의는 물론 반겨야할 일이겠지만, 그간 실추된 연예인으로서 톱스타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실추, 그간의 피해보상에 대해선 누가 책임을 지고 보상해야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6일 정준영 무혐의 판단을 내리기 전에 정준영이 여자친구의 신체를 허락없이 촬영한 혐의로 고소한 내용에 대해 면밀히 수사를 전개해온 결과 정준영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한 정준영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 여성인 정준영 여자친구의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혐의 사실에 대해 기재된 내용과 촬영 전후 전 여자친구의 진술과 태도로 보아, 정준영이 피해 여성의 의사에 명백히 반해서 촬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이 여성이 당초 정준영을 고발한 의도가 무엇인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정준영에 대한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을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고소인(정준영의 여자친구)의 의사에 명백히 반하여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했다고 볼 수 없는 점, 피의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부위를 촬영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한 점으로 미루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비록 정준영은 이번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정준영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간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12tvN ‘집밥 백선생2’ 등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데, 인기 톱스타반열에 있는 연예인에게는 이미 치명상이 아닐 수 없다.
 
연예인들은 일단 성범죄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면 설사 이번 사건처럼 검찰로부터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해서 파장이 끝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날 서울동부지검이 정준영을 부혐의 처분한 것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지 못하고 혐의 인정됐다면 다음 단계는 검찰의 기소로 정준영은 꼼짝없이 피고의 신분이되어 구속이냐 불구속이냐를 다투게되는 벼랑 끝에 설 수도 있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정준영 무혐의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고소인의 의사에 반해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신체 부위를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는데, 결국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지 않았을 수 있다거나 아니면 사전에 합의하에 서로 인증샷정도의 수준에서 촬영을 했을 수도 있다. 특히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신체부위라 하면 여성으로서 가장 예민한 부분을 촬열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지만, 수사기관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아 정준영 무혐의 처분은 향후 불러올 파장을 예고할 수도 있다.
 
이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정준영 측은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당분간 자숙은 이어간다고 밝혀 사실상 방송중단 상태가 계속될 예정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정준영 무혐의 처분 사건은 앞서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가 지난달 6일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정준영을 성폭력 관련 범죄 혐의가 있다며 고소했다가 며칠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한 바 있어,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그러나 정준영이 무혐의를 받으면서 이 사건은 종결됐고, 성추문 논란 후 책임을 지고 자신이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12일 시즌3’, tvN ‘집밥 백선생의 촬영에서 하차하는 등 연예인으로써의 치명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등은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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