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카타르전 등번호 슈틸리케호 “손흥민 7번, 김신욱 18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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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등번호 슈틸리케호 “손흥민 7번, 김신욱 18번으로!”

슈틸리케 “카타르전 손흥민과 김신욱에 승부를 걸겠다” 기대
기사입력 2016.10.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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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박귀성 기자]= 한국대표팀이 카타르전에서 대표팀 감독 슈틸리케는 카타르전을 앞두고 한국팀 등번호를 공개했다.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은 7번을 배정받았고, 오랜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꺽다리 김신욱은 18번을 배정받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카타르전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3차전에서 손흥민과 김신욱에게 신뢰를 보냈다.
 
 
265.png▲ 카타르전이 6일 한국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이 손흥민과 김신욱 두 공격수에게 기대감을 걸고 있음을 피력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등번호를 확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공식 SNS을 통해 슈틸리케호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 등번호로 카타르전과 이란 원정 경기를 오는 11일에 치르게 된다.
 
 슈틸리케호의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이 A대표팀 후배 손흥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보인 뛰어난 활약과 손흥민의 몸 컨디션이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5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3차 카타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공식 기자 회견이 열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주장 기성용이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선수대표로 기자회견에 참가한 기성용은 “감독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두 경기에서 뭐가 부족했는지 공부를 많이 했다. 부족한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준비를 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카타르전을 앞둔 결기를 다졌다.
 
 손흥민과 김신욱의 지난 두 경기에 비해 풍부해진 공격수에 대해 미드필더로서 안도감을 느꼈는지에 대해선 “그 선수들이 소속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우리가 이기려면 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격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손)흥민이가 영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그뿐 아니라 나머지 세 명도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라 (카타르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손흥민에 대한 골 기대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또한 한국팀은 손흥민 김신욱 두 최전방 공격수 이외에도 그들을 뒤에서 지원 사격할 기성용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카타르가 밀집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하게 패스를 찔러 넣을 수 있는 게임메이커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인데, 이에는 기성용이 바로 적임자이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점을 충분히 감안한 듯 인터뷰 때마다 기성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기성용도 지난 두 경기를 복기해 향상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한 만큼 활약이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유럽파 선수들의 체력 문제와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지에 대해선 “경기가 잘 안될 때는 그 팀에서 주요 선수들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도 그랬고 항상 그래왔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은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장거리 여행과 피로도가 쌓여 2~3일 안에 회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어떤 상황에선 100% 컨디션을 못 살릴 때가 있다. 그러나 이번엔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A대표팀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리의 목표다. 그렇지 않으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수 없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언급해 손흥민과 김신욱의 역할이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미드필더로서 공수를 동시에 지원해야하는 점에 대해 미드필더들끼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엔 “최종 예선에선 양 팀의 실력 차가 크지 않아 조그마한 실수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공수에서 하나라도 소홀히 했다간 상대에 기회를 줄 수 있다. 카타르가 2~3년 전보다는 훨씬 좋은 팀이기 때문에 미드필더에서 강하게 프레싱을 걸고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게 하는 게 우리들의 임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FIFA 랭킹 47위)은 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FIFA 랭킹 85위)와 아시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 전적은 4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시리아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A조 3위라 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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