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미디어팀]=박근혜 대통령은 2016.9.26(월)~29(목)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는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9.27(화)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및 MOU 서명식을 갖고 이어서 공식 오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루터」 총리의 이번 방문은 동 총리 취임(2010.10월) 이후 첫 한국 방문으로, 2014.3월 박 대통령의 네덜란드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14.11월에는 「빌렘-알렉산더(Willem-Alexander)」 네덜란드 국왕 내외가 국빈 방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현황을 평가하고, △교역・투자・에너지・창조산업 등 실질협력 확대, △북핵 공조를 비롯,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6.25 전쟁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이며,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대국으로 창조산업 육성 및 경제 개혁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원자력, 풍력, 스마트 농업,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네덜란드는 6.25 전쟁에 5,322명의 군인을 파견, 123명 전사 또는 실종, 645명 부상
※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는 각각 세계 6위(5,270억불) 및 5위의 수출대국(5,670억불) (WTO, 2015년 기준)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이 「루터」 총리와 갖는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한-네덜란드 간 실질 경제협력 및 대북 공조를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 단계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