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재명 시장 “대권도전 시사”에, 네티즌 “사이다 이재명 시장!”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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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대권도전 시사”에, 네티즌 “사이다 이재명 시장!” 반색

이재명 대권 주자 서열 김무성보다 높다 “이재명 결코 장난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6.09.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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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 박귀성 기자]= 원외 이재명 성남시장이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 중 한명으로 꼽히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권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을 두고는 ‘사이다 이재명 시장!’이라며 반색을 표하고 있어 향후 이재명 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19).jpg▲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대권도전을 시자했고, 이재명 시장의 한 측근은 본지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시장의 대권도전 의지를 확인했다.
 
 지난 6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대권 도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이재명 시장 대권론은 그간 적지 않게 흘러나왔지만, 이번만큼 이재명 시장이 직접적으로 대권에 대해 거론한 적은 없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4일 1박2일 일정으로 찾은 전남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소회를 밝히면서 “어머니가 제 생물적 삶을 주셨다면 광주는 저의 사회적 삶을 시작하게 한 곳이었다. 광주민주항쟁의 진실에 눈뜨면서 독재 권력에 의해 세뇌되어 살던 좀비 일베충에서 비로소 자기 판단을 가진 주체가 되었다. 잘 먹고 잘 사는 개인적 삶을 희구하던 제가 공리를 생각하는 ‘혁명적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이었다”면서 “광주를 떠나며 바로 이 '혁명적 변화'를 다시 생각한다”고 밝혀 사실상 클틀에서의 대권도전을 시사했다.
 
 네티즌들은 이재명 시장의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트윗 계정을 통해 이재명 시장의 이와 같은 페이스북 글을 링크하고 “사이다 이재명 시장!”이라고 말해, 사실상 이재명 시장의 대권 도전 의사를 기자렸다는 듯 반색했다.
 
 이재명 시장은 글에서 “기회와 부와 권력과 정보를 독점한 세력에 의해 철저히 불공정하고 불평등해 진 대한민국. 지금 국민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희망이 살아있는 미래를 위해 우리사회의 ‘혁명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저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다하겠다. 사회적인 어머니 광주를 떠나며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는다”고 결기를 다졌다.
 
 이재명 시장의 한 측근은 본지 기자화의 통화에서 “이재명 시장이 대권 도전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사실이냐”고 묻는 질문에 “이재명 시장님이 결정하셨다면, 그렇게 봐도 좋다”고 말해, 사실상 이재명 시장의 대권 도전 결정을 시인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치는 자기의 정치적 이상과 비전을 실천·실현하기 위해 공적 권력을 갖는 것이고 그걸 통해 평가받고 더 큰 공적권력을 부여받는 것”이라면서 “정치인이 더 큰 직위를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며 대권 도전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재명 시장은 나아가 “내년은 국가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시기인데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대선 출마가) 몇 가지 안 되는 선택지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와 MBN ‘레이더P’의 의뢰로 지난달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지난 5일간 전국 2,526명(무선 8 : 유선 2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5주차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21.8%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좁혀졌다.
 
 반기문 21.8, 문재인 19.0, 안철수 10.5, 박원순 6.9, 오세훈 5.4, 손학규 4.3, 이재명 3.6.
 
 현재 시점에서 대선을 치른다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대표가 양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주춤했지만 다시 오차 범위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2주째 내림세가 이어진 반면 문 전 대표는 반등했기 때문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3주 연속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지난달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26명(총 통화시도 24,387명 중 2,526명 응답 완료. 응답률 10.4%)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5주차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주간집계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지난 8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하락한 21.8%,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p 상승한 19.0%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0.1%p 오른 10.5%,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0.2%p 상승한 6.9%를 기록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지지율은 1.7%p 내린 21.8%로 2주 연속 하락, 문재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좁혀졌으나 5주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대전·충청·세종과 경기·인천, 광주·전라, 30대와 60대 이상, 국민의당 지지층, 진보층 등에서 하락했다.
 
 반기문 총장 지지율은 이 기간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8.5%p, 29.6%→21.1%), 경기·인천(▼3.3%p, 24.3%→21.0%), 광주·전라(▼2.8%p, 17.1%→14.3%),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3%p, 38.1%→32.8%), 30대(▼4.1%p, 17.5%→13.4%),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4.9%p, 16.7%→11.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7%p, 9.8%→7.1%), 새누리당 지지층(▼1.5%p, 43.8%→42.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5%p, 17.2%→11.7%), 중도층(▼1.8%p, 19.8%→18.0%)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부산·경남·울산(▲1.8%p, 23.5%→25.3%), 20대(▲6.2%p, 11.4%→17.6%), 무당층(▲7.5%p, 15.5%→23.0%), 보수층(▲0.5%p, 35.0%→35.5%)에서 상승했다.
 
 ‘낙동강 녹조 현장 방문’과 ‘강원도 안보·민생행보’등 대권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p 오른 19.0%로 반기문 사무총장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 2위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대전·충청·세종과 대구·경북, 수도권, 40대와 50대,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이 기간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8.8%p, 14.3%→23.1%), 대구·경북(▲1.8%p, 10.9%→12.7%), 경기·인천(▲1.5%p, 19.0%→20.5%), 서울(▲1.4%p, 16.0%→17.4%), 연령별로는 50대(▲2.9%p, 13.9%→16.8%), 40대(▲2.4%p, 24.0%→26.4%),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0.3%p, 3.7%→4.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1%p, 20.0%→22.1%), 진보층(▲1.9%p, 32.5%→34.4%)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부산·경남·울산(▼4.3%p, 23.1%→18.8%). 20대(▼1.3%p, 25.7%→24.4%), 국민의당 지지층(▼1.1%p, 7.8%→6.7%)에서 하락했다.
 
 부산 방문 등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 조사와 비슷한 0.1%p 오른 10.5%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위를 유지했다.
 
 대전·충청·세종과 영남권, 30대에서는 상승했으나, 호남권과 수도권, 20대에서는 하락했고,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10%대 중반으로 하락하면서 박원순 시장, 손학규 전 상임고문 등 야당 경쟁주자들에 쫓기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전 대표 지지율은 이 기간 부산·경남·울산(▲4.1%p, 6.7%→10.8%), 대전·충청·세종(▲2.5%p, 7.4%→9.9%), 대구·경북(▲1.3%p, 5.4%→6.7%), 30대(▲4.9%p, 9.5%→14.4%), 새누리당 지지층(▲1.4%p, 4.1%→5.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0%p, 7.0%→8.0%), 국민의당 지지층(▲0.2%p, 35.9%→36.1%)에서 오른 반면, 광주·전라(▼3.6%p, 17.9%→14.3%), 서울(▼1.2%p, 12.1%→10.9%), 경기·인천(▼0.9%p, 11.6%→10.7%), 20대(▼2.9%p, 11.9%→9.0%), 50대(▼0.8%p, 11.2%→10.4%), 정의당 지지층(▼4.5%p, 7.7%→3.2%), 무당층(▼1.7%p, 7.7%→6.0%), 보수층(▼1.5%p, 8.2%→6.7%)에서는 내렸다.
 
 중위권 후보들의 차기대선후보지지율은 박원순, 오세훈, 손학규, 이재명 순으로 형성됐으며 서울 용산 국가공원 조성을 둘러싸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은 경기·인천과 TK, 30대에서 상승, 대전·충청·세종과, 부산·경남·울산, 40대, 무당층에서는 하락했으나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6.9%로 4위를 유지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5%p 오른 5.4%로 5위 자리를 이어갔다.
 
 최근 광주에서 대권 도전을 시사한 손학규 더민주 전 상임고문이 0.8%p 오른 4.3%를 기록하며 6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3.6%로 0.3%p 내렸으나 7위를 유지했으며,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0.9%p 내린 3.5%로 두 계단 하락한 8위로 집계됐다.
 
 이어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3.1%로 9위, 주초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부겸 더민주 의원은 0.1%p 내린 2.4%, 홍준표 경남지사가 0.1%p 내린 2.0%, 남경필 경기지사가 0.1%p 오른 1.6%, 원희룡 제주지사가 0.1%p 내린 1.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14.7%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달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5%), 스마트폰앱(39%), 무선(26%)·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0.4%(총 통화시도 24,387명 중 2,526명 응답 완료, 전화면접 15.6%, 스마트폰앱 41.1%, 자동응답 5.9%)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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