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새누리 박명재 “박근혜는 독도 확실히 지배하라! 난 일본의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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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명재 “박근혜는 독도 확실히 지배하라! 난 일본의원이 아니다!”

박명재, 2016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는 일본 땅’ 주장, 강력 규탄!
기사입력 2016.08.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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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뉴스=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이 독도를 확실히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도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박명재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일본 국회의원이 아니다!”라며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할 때 박근혜 정부가 독도를 확실히 지배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재3.jpg▲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를 침탈하려는 의도가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이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박명재 의원(경남 포항시 남구.울릉군)은 이어 일본정부가 오늘 또다시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허무맹랑한 일방적 주장을 12년간 계속 싣는 망동을 저질렀다면서 일본 각의에 보고된 2016년 일본 방위백서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와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문제가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을 담았다고 관련 사실을 명확히 했다.
 
박명재 의원은 덧붙여 뿐만 아니라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의 경우 일본방위성은 독도를 한국 방공식별구역 범위에 넣으면서도 독도 주위에 동그라미를 그려 자국 영공 표시를 했다면서 어처구니가 없다. 그럼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나는 일본 국회의원이란 말인가? 터무니없는 망언과 망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한껏 목청을 돋우었다.
 
박명재 의원은 나아가 이러한 주장은 영토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한 일본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내보이는 것임은 물론, 한일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공존과 협력을 외치면서 군국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한 이중적 형태를 명백히 드러낸 것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일본정부의 이같은 행동은 대한민국으로부터 독도를 강탈해 가려는 미래의 선전포고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영토주권 차원에서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에만 안주하지 말고 독도를 찾는 우리 국민들을 보호할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독도방파제 건설 등 현실적인 대책을 즉각 집행하는 것은 물론, 작년 5월에 제안한 바와 같이 대책 없는 일회성 규탄성명과 외교관 초치를 통한 항의 등 지극히 소극적인 대응방식을 반복하지 말고, 대책없는 망언과 도발이 한 가지 나올 때마다 독도에 대한 새로운 사업을 한 가지씩 펼치는 ‘1망언 1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박근혜 정부를 향해 주문했다.
 
박명재 의원은 이에 덧붙여 또한 정부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사업을 중앙정부가 추진하면서 일본의 눈치를 봐야한다면,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지역발전 차원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과감한 권한의 위임·위탁 등 법적, 제도적 조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다시 한 번 정부차원의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함을 일침했다.
 
박명재 의원은 다시 대한민국 국민에게 호소한다. 독도는 우리 국민 모두의 자존심이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켜가야 하는 대한민국 영토주권 최후의 보루이자 상징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저와 울릉군,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있는 전국민독도밟기운동에 더 많은 우리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16년 방위백서에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싣고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을 함께 담았다.
 
일본 정부는 그 뿐 아니라 방위백서의 지도에도 독도가 다케시마라는 표기와 함께 일본땅으로 소개됐고, 긴급발진의 대상이 된 항공기의 비행 패턴 예라는 도표상의 지도에도 다케시마라는 표기는 없지만, 독도 주변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 놓아 독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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