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주윤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KYWA, 이사장 신은경)이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12일 오후 3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본부(서울 강남구)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이하 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소년활동 지원’, ‘건강한 청소년 양육’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활성화를 위해 예장총회가 중앙운영사무국 운영 △청소년 행복 캠페인 홍보 및 참여 독려 등 청소년활동을 진흥하고 청소년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4세 청소년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활동, 탐험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하는 국제적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140여개 국가에서 800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모태로 2010년부터 운영중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9~13세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예장총회가 담당하게 될 포상제 중앙운영사무국은 운영기구 선정·관리, 포상지도자 양성·관리, 업무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 체결 후 1년 동안 임시 사업기간을 진행한 후, 포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중앙운영사무국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끝으로 청소년 행복 캠페인 ‘고마워Yo(요)’는 청소년 스스로 ‘감사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고, 인성 함양을 유도하는 자기주도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 교회 최대 공교단인 예장총회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포스터 게시, 홍보영상 상영 등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 홍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청소년 행복 나눔 캠페인 ‘고마워Yo’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마워Yo’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신은경 KYWA 이사장과 예장합동 박무용 총회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그리고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요)’의 지향점이 기독교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청소년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예장총회가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